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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구 11K→상대 관중 야유’ 괴짜 투수, "더 볼륨 높여" 자극 세리머니



바우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위력투를 과시했다. 6⅓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맞고 1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 게다가 원정 경기에서 바우어는 빛나는 투구를 보여줬다. 이날 무려 126구를 던졌다. 다저스 투수로는 2015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6년 만에 최다 투구 수. 11개의 삼진을 잡아내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88개)로 올라섰다. 

5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간 바우어는 2-0으로 앞선 6회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허용했다. 볼넷-삼진-볼넷-삼진을 징검다리로 2사 1,2루가 됐고, 에반 롱고리아의 타구는 원바운드로 바우어에게 향했다. 그런데 바우어의 글러브에 맞고 3루쪽으로 살짝 튕긴 것을 재빨리 잡아 1루로 던졌는데 1루수 키를 넘어가버렸다. 2루 주자가 3루를 거쳐 홈까지 밟았다. 

2-1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 마이크 터치맨을 126구째 공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로 나와 투수를 교체했다.  

바우어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가자, 오라클 파크를 찾은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우~’ 하며 엄청난 야유소리를 퍼부었다. 이날 오라클 파크에는 1만 2753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괴짜'인 바우어가 이를 가만히 듣고 있을 선수가 아니었다. 바우어는 천천히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시크한 표정과 함께 오른손을 귀에 갖다 대는 행동으로 야유에 맞받아 쳤다. 마치 더 크게 해보라는 듯. 또 덕아웃 앞에 도착해서는 두 팔을 들어올리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자극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트루블루 LA'는 "바우어는 자신이 교체될 때 손을 귀에 대고 샌프란시스코 홈 관중들의 더 많은 야유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또 "바우어는 '당신들은 즐겁지 않나요'라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경기 후 "팬들이 나를 야유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소리를 더 크게 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어떻게든 나를 미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우어는 시즌 5승(2패)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98로 낮췄다. 다저스는 5연승을 달리며 27승 18패를 기록,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28승 17패)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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