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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야구, 한 번 더 져도 금메달 기회 있다? 복잡한 대진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을 상대로 무릎을 꿇으면서 우승으로 가는 여정이 더 험난해졌다.

그리고 더 복잡해졌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은 일부 국가들이 코1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출전을 포기하면서 총 6개 나라가 메달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됐다. 한 번 패하더라도 금메달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강팀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약체에게 일격을 맞더라도 부활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간단히 정의하면 이렇다. 앞으로 두 번 패하면 우승 기회가 사라진다.

A조 1위는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이 차지했다. B조 1위는 한국을 꺾은 미국의 몫이 됐다.

한국은 7월31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2차전에서 미국에 2대4로 패하면서 조 2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조 2위로 미끄러지면서 결과적으로 미국전을 포함해 3일 연속 경기를 펼쳐야만 한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 1) 앞으로 3연승 하면 금메달 결정전 진출

한국은 A조 2위 도미니카 공화국과, A조 3위 멕시코는 B조 3위 이스라엘과 8월1일 나란히 맞붙는다. 한국의 경기는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두 대진에서 승리한 팀은 휴식일 없이 8월2일 낮 12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 A조 1위 일본과 B조 1위 미국의 경기도 열린다. 이들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맞붙는다.

8월2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한 두 팀은 8월4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한다.

이것이 바로 조별리그 1위 프리미엄이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두 번만 이기면 금메달 도전이 가능하다.

반면, 한국은 B조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앞으로 3연승을 거둬야만 결승전에 도달할 수 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의 특징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패하더라도 메달에 도전할 기회가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시나리오 2) 만약 한국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패한다면?

한국은 녹아웃 스테이지 하위 라운드로 내려가게 된다. 사실상 패자부활전이다. 이때부터는 한 번만 패해도 금메달 획득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

이 경우 한국은 먼저 8월3일 멕시코-이스라엘전, 조 3위 맞대결 패자와 격돌한다.

여기서 이기면 일본-미국전, 조 1위 맞대결 패자와 맞붙는다.

이 경기마저 통과하면 준결승전(일본-미국전의 승자와 각 조 2-3위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팀의 맞대결)의 패자와 만난다.

이렇게 세 번의 기회를 모두 살려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 진출이 가능하다. 3연승이 필요한 것이다.

만약 한국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패하거나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은 뒤 멕시코-이스라엘전 승자와 맞붙는 경기에서 패해도 조건은 같다.

녹아웃 스테이지 하위 라운드로 내려가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기만 한다면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

다만 하위 라운드 첫 경기에서 지면 더 이상 메달 획득 기회는 없다.

첫 경기를 통과하면 한 차례 패하더라도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 경우 적어도 동메달 결정전에 나아갈 기회는 주어진다.

이처럼 올해 올림픽 야구 종목의 방식은 복잡하다. 만약 미국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면 경우의 수는 조금 더 간단해질 수 있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영광 재현을 목표로 하는 김경문호의 여정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대표팀 주장 김현수는 "미국전을 빨리 잊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우리에게 기회가 아예 없는 게 아니다. 선수들끼리 단합해 힘든 점을 이겨낼 수 있는 우리 한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합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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